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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3월, 아트선재센터 전시장에서 파인앤코가 공유한 세 가지 만두 레시피를 선보였습니다.

덤플링클럽은 작가와 디자이너 마르흐릿 크란스, 뤼카스 마선, 피트 호 칭 펑이 시작한 프로젝트로 만두 레시피를 만들고 공유하는 워크숍입니다. 만두는 국제적인 음식으로 그 생김새와 맛이 세계적으로 다양합니다. 음식과 문화는 서로 긴밀히 연결되므로, 특정한 음식 혹은 맛은 사람의 뿌리가 삶의 이야기와 직접적으로 연결되곤 합니다.

특히 이민자 혹은 이민자의 자녀들은 음식을 통해 고향과 끈끈한 유대감을 유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덤플링클럽’에서도 만두는 음식일 뿐만 아니라 참여자들의 개인적 이야기와 경험의 보따리이기도 합니다. 만두를 만들며 각자의 이야기를 풀어놓게 되면서, 일상적 음식을 만드는 행위는 이민에 관한 대화를 중심으로 형성된 공동체 경험, 음식과 정체성 사이의 관계 탐구, 그리고 다른 미래를 향한 갈망 등으로 나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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